[뉴스] "침수 우려" 재난문자 울렸다…"물폭탄" 남양주, 차량 고립 신고도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16일 쏟아진 기습적인 폭우로 올해 첫 호우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29분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평내동·진접읍·오남읍 일대 주민들에게 호우와 관련한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오후 4시27분 남양주시 오남읍 인근 50㎜/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라고 알렸다.

호우 관련 긴급재난문자는 시간당 강우량이 72㎜ 이상이거나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 이상일 때 발송된다.

이날 남양주 지역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남양주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호우 관련 신고가 소방에 13건 들어왔다.

대부분 도로 침수, 하수구 역류에 대한 신고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도 남양주 호우 피해와 관련해 모두 28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다리 인근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도 있었다. 침수된 도로를 통제해 달라는 신고도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긴급재난대책반을 가동해 주요 도로와 하천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복구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남양주 지역엔 최대 1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다. 자정까지 추가로 많은 곳은 80㎜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키워드림론 최대 4배 주식자금 & 고금리 대환상품 한도 오픈! (1644-6960)

[무료운세] 믿어야 돼 말아야 돼? 종목매수전에 믿고보는 "오늘의 운세"

[파워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