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지씨 소액주주토론방] RE: 합리적&순수이성적 판단 - 에이티지씨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다른분도 아니고 황소님께서 질문을 주셔서 황송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다 아실만한 분이 왜 이런 질문을 하실까? 라서 그렇습니다.

이걸 다 말씀드리면 미공개정보를 적시해야하니 그럴수도 없고...이 부분은 감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요약해서 말씀드립니다.
충분히 논리와 근거를 적시할 수 없다는 점은 주주분틀 감안해주세요.

1.주당 18만원
이는 시총 9천억원을 뜻합니다. 1조가 안되지요. 9천억원에도 조금 못미칩니다.

2.공모가가 이렇다고?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까지는 바라보지 않습니다.
상장후 당일 또는 수일내에 상승 가능한 주가 수준 즉, 거래가를 의미합니다.

3.미국주식 세금
지금 비상장에서 팔면 11%에 증권거래세 내야하고
코스닥이면 대주주(3%이상,10억원)아닌 이상 소폭의 수수료만 내고
미국주식은 22%맞습니다.(기본공제 250만원 제외)

자 이렇게 보시죠.
미국주식 거래하면 22%세금 내야하니 아깝다고요?

그럼 ATGC가 코스닥으로 상장하면 거래가에 따른 시가총액이 얼마쫌될까요?
전 시총3천억~3천5백억원 사이 봅니다.
공모가 기준 시총은 최대2천억원 예상하고요. (아마도 1,500억원 수준이지 않을까)

구체적인 근거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으신다면 제가 이걸 어찌 다 깔수 있을까요? 수십년간 관련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현실일뿐.

확신을 가지고 가실 분들은 주당 18만원 아니 Bad Case 기준으로 적어도 15만원 이상을 매도시점으로 봐야 맞을것 같고,

비관적이다 난 자네말 못믿겠네 이젠 지쳤다 하는 불확실성에 배팅하실 분들은 그냥 빨리 매도하시고 다른 주식으로 갈아타세요.

18만원? 즉 시총 9천억원?
비현실적이라 판단되신다면 이렇게 비유를 해드리죠.

상품화 되지 않은 흙속의 진주야. 네까짓게 어찌 티파니 매장에서 판매되는 꿈을 꾸니?
그러나 그 흙속의 진주는 수개월의 상품화 시간을 거친 후 세계 최대의 시장에서 개당 진입시점(공모가) 8~10만원 -> 시초가 15~20만원 -> 26년도에는 시총 1.5조~2조 예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티는 각자 알아서 해주시고요, 여기에다 또 근거를 대보라고 하신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냥 빨리 주식 팔고 나가서 다른 주식 사세요 라고 밖에는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등기임원 보수 수준으로 샴페인 터트렸냐 라는 논란도 있는데 좀 글로벌하게 열린 마음으로 보시죠.

대표이사가 주주의 종입니까? 그가 그 누구보다 제일 많은 고민의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상장되면 아니 비상장거래가격이라도 좀 오르면 언제든지 주식 팔 생각에 가득차있지만 그는 주식도 맘대로 못팔고, 그마저 1주라도 팔면 공시해야하고, 회사의 존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비교할 수 없을만큼 가장 많은 고민의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로 그의 심리상태. 건강. 삶의 질 등 재무제표로 표시되지 않는 핵심사항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의 생각이 건전하고, 스마트하고, 즉 옥체가 온전하게 유지되어 일을 잘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비용 1억원 아껴서 영업이익 1억원 늘어났다고
회사밸류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습니다.

전 오히려 1억 더 갖다쓴만큼 쓴소리보다는 더 열심히 일해서 시총 500억 1천억 더 올리라고 하고 싶군요.

장성수대표는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을 갖추었다고 봅니다. 물론 일론머스크 동생이나 제프베조스 형만큼은 아니지만요.